구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구립도서관 13곳에서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
2026 구로구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
구로구는 9월 한 달간 구내 13개 구립도서관에서 문학 낭독회, 강연, 영화 상영, 독서퀴즈 등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립도서관 중 최대 규모인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이달 12일 최현미 작가와 함께 책과 여성 독서의 역사를 주제로 한 `읽는 여성의 역사` 북토크를 연다. 매주 일요일에는 4층 큰누리홀에서 `다책로운 세상` 주제 영화를 상영하고, 3층 지혜누리 공간에서는 `안녕 오리배` 원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자료실 내 증강현실(AR) 책카드 자율체험존에서는 전용 도서를 스마트기기로 비추면 관련 콘텐츠가 화면에 구현되는 AR 체험이 가능하다. 빙고판 주제에 맞춰 책을 읽는 `칸칸독서` 미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의 정지를 해제하고 추가 대출 혜택을 주는 `연체 해방 및 대출 플러스`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다른 구립도서관에서도 날짜별 행사가 이어진다. 구로기적의도서관 가을 문학 낭독회(11일), 하늘도서관 어린이법정(12일), 개봉도서관 김가지 작가와의 만남(13일), 꿈나무도서관 ESG 키캡키링 만들기(13일), 온누리도서관 마술사 공연(14일),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추소영 작가와의 만남(16일), 항동푸른도서관 이수연 작가와의 만남(20일), 구로미래도서관 정지우 작가와의 만남(20일) 순으로 열린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구로구립도서관 통합 누리집 `지혜의 등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쌓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가까운 구립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서의 달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