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9일 제73회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시민의 생명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헌신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모범해양경찰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도서 지역 및 해상 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 대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어 수상자들은 접경 해역과 주요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선박교통관제를 수행하며 해상교통 질서 유지에 기여했다.
이들은 밀입·출국 등 해양범죄를 단속하고 불법 어구 유통을 근절하는 성과를 냈다. 각자의 분야에서 해양주권 수호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다.
한편, 올해는 39년 만에 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시간이 확대되는 등 해상교통 여건에 변화가 생겼다. 이에 따라 해양 안전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해양경찰은 구조와 구난, 해상치안 등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한 해양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박찬대 시장은 `인천의 바다는 수많은 섬과 서해 최북단 접경해역을 품고 있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물류의 핵심 해역`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인천광역시는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서해의 평화를 함께 지켜나가는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