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중 시대를 맞은 K-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오는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하반기 첫 공연을 통해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한강 밤하늘 수놓는 `K-야구`... 12일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하반기 개막
서울시는 이날 `K-야구, 서울 나잇`을 주제로 LG트윈스, 두산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등 서울 연고 3개 구단의 개성과 응원 문화를 드론 라이트 쇼로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비롯해 타격, 투구, 수비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이 대표 응원가에 맞춰 생동감 있게 연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실제 야구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LG트윈스 응원단은 현장에서 직접 특별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한국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K-간식과 K-배달 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양전통시장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활용한 음식 배달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자양역 인근에서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열려 전국 제철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야간경제 정책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올해 상반기 열린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는 약 12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뚝섬 인근 상권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뒀다.
하반기 공연은 9월 12일, 10월 9일, 10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공연 마지막에는 서울의 미래 랜드마크를 드론으로 표현하고 이를 맞히는 관람객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서울의 밤을 즐기는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외 공연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