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필요한 곳에 찾아간다...마포구, 도서관 협력 플랫폼 가동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사회 독서 문화 거점으로서 마포구립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도서관 협력 플랫폼`은 지역의 교육·복지·보건·문화 등 다양한 기관과 도서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이용자의 특성과 독서 수요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서관이 지역 기관과 연결돼 주민이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책과 독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포구립소금나루도서관은 9월 1일부터 마포여성동행센터와 `처음 만나는 성평등 Book`이라는 주제로 북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평등과 관련된 도서를 센터에 전시하고 있다.
11월에도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여성의 직업관, 진로 등을 다룬 도서를 소개해 센터 이용자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책을 통해 여성의 삶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단체대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이랜드피어(PEER)와 함께 올해는 마포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까지 더해 5개 기관에 총 10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고 있다.
특히 마포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에는 어린이 도서 100여 권을 지원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보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서강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주민의 독서 기회를 넓히고 있다.
아현실버데이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사가 책 읽어주며 세대별 맞춤형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도 청년에 초점을 맞춰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 등에서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기관과 손잡고, 주민에게 필요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상 속 도서관의 역할을 넓혀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거나 빌려주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교육과 문화를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누구나 가까이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