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합동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지난해 을지연습 현장.
영등포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군부대(213여단 1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앞서 12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했다.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하며, 전시종합상황실 가동과 전시직제 편성,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등 단계별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10kt급 핵 공중폭발` 상황을 가정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도 진행된다.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아래 대피·구호·기반시설 복구 등 충무계획 전반을 점검한다.
19일 오전 10시에는 구청 본관에서 군부대 협조로 군 장비 전시회와 비상식량 시식회가 열린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영등포구는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영중로 125)을 시범훈련 장소로 지정하고, 시설 직원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