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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대상 AI·VR·성우 등 여름방학 미래진로 체험 성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8-10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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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블록스 게임 제작부터 유명 성우 멘토링까지 직접 만들며 배우는 진로 탐색
  • 서울시청소년몽땅 통해 다양한 미래기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시 운영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립청소년시설에서 AI 게임 제작과 VR 전시, 성우 더빙 등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시, 청소년 대상 AI · VR · 성우 등 여름방학 미래진로 체험 성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로블록스 게임 창작 대회에 59개 팀이 참여하고 성우 진로 멘토링에 100명이 함께하는 등 많은 청소년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게임 제작과 AI·스마트시티 분야를 통합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게임 창작 대회인 `코딩 페스티벌`은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3D 게임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 1차 심사에는 AI 분석 방식을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전문가와 청소년 심사단이 발표와 시연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 5개를 선정했다.

 

이어 열린 `게임 빅파티`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60여 명이 수상작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미래를JOB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14명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등을 방문해 AI와 데이터가 도시 운영에 활용되는 과정을 탐색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현직 유명 성우가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이 열렸다. 8월 8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이선 성우와 `명탐정 코난` 남도일 역의 강수진 성우가 멘토로 나섰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 100명은 특강과 더빙 실습, 녹음 및 개별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성우라는 직업의 실제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 모(15세) 군은 "평소 애니메이션을 보며 동경하기만 했던 성우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현직 성우에게 전문적인 피드백까지 받으니 성우라는 직업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는 VR 드로잉을 활용한 가상 전시 프로그램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메이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길렀다.

 

VR 프로그램 참가자 안 모(10세) 양은 "미래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고, 함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내 49개 청소년시설에서는 AI, 코딩, 미디어,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서울시청소년몽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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