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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폐비닐 전용봉투 10일부터 무상 배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8-10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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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폐비닐 전용봉투 10일부터 무상 배부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 배부한다.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에 따르면, 종량제봉투에 함께 버려지는 폐비닐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도 생활 쓰레기를 약 13.2% 줄이는 감량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구는 과자 봉투, 비닐장갑, 뽁뽁이(에어캡) 등 일상에서 다량 발생하는 폐비닐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폐비닐 전용봉투 수령을 희망하는 강서구민은 8월 10일부터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매월 1가구당 20L 규격의 전용봉투 3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배부량은 총 6만 장에 달한다.

 

구는 기존에 30L 이상 종량제봉투 1묶음(10장) 구매 시 `폐비닐 전용봉투` 3장을 추가 포장해 배포하던 방식과 함께, 동주민센터를 통한 직접 지급 방식을 병행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전용봉투가 없더라도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지에 폐비닐을 모아 배출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다만, 다른 생활 쓰레기나 음식물 등을 혼합 배출할 경우 수거가 거부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의 분리배출 활성화 정책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폐비닐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의 폐비닐 선별량은 2,48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무상 배포하는 전용봉투 활용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폐비닐을 종량제봉투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파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어 진 구청장은 "동주민센터 무상 배부 병행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폐비닐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려지던 폐비닐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자원순환과(02-2600-4075)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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