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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양동 옛 CJ공장부지 개발 속도…960세대 대단지 조성 확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7-2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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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양동 옛 CJ공장부지 개발 속도...960세대 대단지 조성 확정정체돼 있던 가양동 옛 CJ공장부지 개발이 마침내 속도를 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애초 계획된 지식산업센터 일부를 9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변경해, 서남권 대표 복합공간 조성을 향한 물꼬를 텄다.

 

지난 2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되면서 그간 장기간 정체됐던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 지역 산업의 한 축이었던 가양동 CJ공장부지는 이전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대규모 유휴부지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및 마곡산업단지와 가까워 서남권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대상지는 2012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2022년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 중심의 개발계획이 마련돼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장 여건 변화로 사업추진이 장기 지연되자, 구는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부지 일부를 공동주택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제안을 접수해 검토에 나섰다.

 

구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계획,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공공공간의 연계성 강화 등 사업계획을 지속해 보완·발전시켜 나갔다.

 

이번 22일 심의 결과는 서울시 준공업지역 내 산업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주거와 생활편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시가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기존 지식산업센터 계획 일부는 약 9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부지는 기존 계획대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총면적 약 1,980㎡,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의 `시니어 활력 충전소 및 청년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청년과 어르신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맞춤형 생활 수요를 다채롭게 채워주는 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가양동 부지는 강서구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주민들의 관심이 큰 주요 공간"이라며 "이번 심의를 계기로 산업과 주거,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서남권 대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도시계획과(02-2600-17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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