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청, 아세아나폴과 초국가범죄 대응 강화…국민 안전망 구축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7-24 09:39:37

기사수정
  • 필리핀서 열린 제44차 아세아나폴 연례회의 참가
  • 동남아 국가와 공조해 온라인 스캠 등 범죄 공동 대응

경찰청이 23일 제44차 아세아나폴 연례회의에 참석해 동남아시아 경찰기관들과 초국가범죄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망을 넓히기로 했다.

 

경찰청이 23일 제44차 아세아나폴 연례회의에 참석해 동남아시아 경찰기관들과 초국가범죄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망을 넓히기로 했다.

아세아나폴 연례회의는 동남아시아 11개국을 포함해 총 33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역내 최대 규모 치안 회의다. 각국 치안 수뇌부는 이 자리에서 초국가범죄 동향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그동안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아세아나폴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준성 국제치안협력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초국가범죄 대응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박 국장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한국 경찰청과 아세아나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과 외교부가 추진하는 `동남아 스캠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사업(KARE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경과도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하며 향후 아세안 승인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단은 연례회의 기간 아세아나폴 사무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특히 아세아나폴 사무국과는 KARE 프로젝트 추진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와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준성 국제치안협력국장은 `초국가범죄는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며 국경을 넘나드는 만큼, 국제공조 역시 더욱 신속하고 촘촘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국들과 실질적인 공조를 확대해 우리 국민을 초국가범죄로부터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대표단은 이와 별도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과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한다. 현지 재외국민 보호 및 사건·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초국가범죄 대응과 체류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