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를 피해 온 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명소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관 `아리수나라`와 `수도박물관`을 추천한다.
수도박물관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아리수나라`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 월평균 6천여 명이 방문하는 이곳은 3~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약 270평 규모의 실내 체험공간은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물과 친구되기, 물의 여행, 아리수 이야기 등 3개 테마를 통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 시설은 하루 5회 운영되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잔여석이 발생할 경우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도박물관`도 여름방학 명소로 꼽힌다. 지난해 월평균 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 정수장을 활용해 조성된 상수도 전문박물관이다.
이 날 박물관에서는 서울에 수돗물이 처음 공급된 과정부터 118년에 걸친 상수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와 연계된 11종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부모는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체험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리수나라와 수도박물관이 서울을 대표하는 물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