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원용 평택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최대 205㎜ 폭우 속 밤샘 총력 대응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7-09 17:15:17

기사수정

최원용 평택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최대 205㎜ 폭우 속 밤샘 총력 대응"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십시오."

 

지난 8일 22시 20분, 평택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마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평택시 재난안전방(카카오톡 단체방)`에 내린 지시였다. 이 긴박한 한마디를 시작으로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평택시 재난안전방`이 끊임없이 울려댔다.

 

▲ [8일 23:01] "추팔길 32 집 앞 배수로가 넘치고 있습니다."

 

▲ [9일 05:40] "팽성읍 남산리 큰 나무가 쓰러져 트럭에 걸쳐있습니다."

 

▲ [9일 08:47] "세교동 S오일 주유소 옆 과수원에서 흙이 쏟아져 내려와 주유소 배수구를 막았습니다."

 

▲ [9일 08:59] "탄현로 인근 내리막길 도로 파손 상태가 심합니다."

 

▲ [9일 09:33] "고덕중앙로 에이스퍼스트 고덕 사이 지하차도가 범람했습니다."

 

▲ [9일 09:35] "중앙2로 65-1 오수받이 역류로 배수구 침수됐습니다."

 

▲ [9일 09:37] "용이동 평택대학교 주유소 사거리 평택 방향 도로가 발목까지 차오릅니다."

 

이렇게 최대 205㎜(9일 09시 기준)의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속에서, 평택시는 8일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수해 방지 및 예찰 활동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이번 재난 대응에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평택시의 수많은 방재 및 현장 부서, 그리고 각 읍면동과 출장소가 역할을 다하며 일사불란하게 동참했다. 각 부서는 접수되는 침수 위험과 도로 파손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평택시는 9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 14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평택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9일 새벽, 강한 비구름대가 평택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최원용 평택시장은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세교지하차도`와 하천 수위 조절의 핵심 시설인 `지제1배수문`을 잇달아 방문해 배수 시설 가동 상태와 진입 차단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철저한 예찰과 현장 지도를 했다.

 

최원용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호우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특히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의 출입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민원 접수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태세를 전방위로 유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