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AI 기술 접목한 `똑똑한 100세 약손사업`으로 어르신 복약 관리 돕는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29 10:32:16

기사수정

관악구, AI 기술 접목한 `똑똑한 100세 약손사업`으로 어르신 복약 관리 돕는다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제약물 복용으로 복약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하는 `똑똑한 100세 약(藥)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복약 관리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촘촘하게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장 중심의 발굴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전담 인력인 `팜(Pharm)매니저`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팜매니저는 숨은 복약 관리 위험 주민을 발굴해 통합 돌봄 서비스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발굴 대상은 다제약물 복용자를 비롯해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장기요양 등급외자 ▲고령 장애인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우선 발굴 필요군`이다.

 

팜매니저가 1차 대상자를 선정해 동 주민센터에 의뢰하면, 통합돌봄 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대상자의 건강, 돌봄, 일상생활 등 복합적인 욕구를 조사하고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전문적인 복약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 돌봄, 일상생활 전반을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특히 AI 기반 약물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다제약물 복용 위험도 분석이 실시된다. 관악S밸리 입주기업인 ㈜피매치가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의 처방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약물 간 상호작용과 복용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서 위험도별 맞춤형 방문 서비스가 이어진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관악구약사회와 사단법인 늘픔가치 소속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경계군` 대상자에게는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찾아가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고, 올바른 복약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약물 오남용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는다.

 

아울러 팜매니저는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통합돌봄 사업을 홍보하고, 다제약물 복용의 위험성과 올바른 약물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등 최일선 현장 발굴에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인력인 팜매니저의 `현장 발굴`, 관악S밸리 입주기업의 `AI 기술력`, 지역 약사회의 `전문 복약 상담`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 협업형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단단히 구축해 대상자 발굴부터 약물 분석, 방문 복약 상담까지 공백 없이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돌봄을 통해 복약 관리가 시급한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통합돌봄 서비스와 촘촘하게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3.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4.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5.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6.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7.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