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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안전부터 건설현장까지…국토부, AI 응용제품 26개 선정…2년간 750억 원 투입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25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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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도로 안전관리·건설 로봇 등 국민 체감형 기술 집중 지원
  • 출·퇴근길부터 주거공간까지 국토교통 전 분야 AI 상용화 본격 추진
  • 1~2년 내 시장 출시 목표로 26개 과제 선정, 관계부처 협업 강화

국토교통부가 도로 안전과 건설현장, 생활물류 등 국민 일상에 직접 활용되는 AI 응용제품 26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도로 안전과 건설현장, 생활물류 등 국민 일상에 직접 활용되는 AI 응용제품 26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1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의 국토교통 분야 공모를 통해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서비스 26개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X-Sprint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 AI 지원사업과 달리 1~2년 안에 시장 출시가 가능한 완성형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과 국민 생활에 빠르게 적용해 AI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 AX(AI Transformation) 사업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토·교통’과 ‘도로·모빌리티’ 두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총 147개 과제가 접수돼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상용화 가능성과 국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제에는 2년간 총 750억 원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16개 과제는 1년 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는 Agile 트랙으로 600억 원을 지원받고, 10개 과제는 2년 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Build-up 트랙으로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공간지능 로봇이 아파트와 사무실 등 실내 공간을 스스로 인식해 물품을 배송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또 AI 건설 로봇이 위험한 철거 작업을 대신 수행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고, 비접촉식 AI 기반 측정장비가 철도 종사자의 다중 생체신호를 분석해 고위험군을 사전에 선별하는 기술도 상용화를 추진한다.

 

도로·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도로 작업구간에서 자율주행 안전 로봇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AI 기반 도로 상태 분석과 포트홀 자동 탐지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 AI 교통상황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도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AX-Sprint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신속 투입되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전형 AI 사업’”이라며 “국토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조달·판로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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