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차난 덜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한다…관악구, 촘촘한 `교통 인프라` 구축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27 12:06:19

기사수정

주차난 덜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한다...관악구, 촘촘한 `교통 인프라` 구축관악구의 `공영주차장 확충`과 `관악 강감찬 버스` 운영은 주민 생활과 맞닿은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약자 이동 부담을 해소하며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확대에 힘을 보탰다.

 

구는 2022년 난향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행운동 공영주차장 증축,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등을 차례로 조성했고, 지난해 9월에는 낙성대동 일대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하며 총 6개소 398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생활권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샤로수길 등 상권 밀집 지역의 주차 수요까지 완화하며 주민과 방문객 불편 해소에도 기여했다.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은 공원 지하에 지하 1·2층, 연면적 2,930㎡ 규모로 들어섰다. 총 72면의 주차공간 중 11면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으로 마련했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샤로수길 상점가 이용객에게는 최초 90분 이내 최대 90% 주차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상도근린공원 일부를 활용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지하 1·2층에는 128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다목적 공원을 함께 조성한다.

 

이후 서림동 해태공원 공영주차장과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하며, 권역별 주차 취약지역 불편 해소와 생활권 주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한편, 관악구에서는 고지대 주택가 주민들의 이동 불편 역시 오랫동안 이어진 생활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지형적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고령층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며, 공공·문화시설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무료 셔틀버스 `관악 강감찬 버스`는 이러한 교통 공백을 덜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시범운행을 시작한 강감찬 버스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난곡·난향동과 남현동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운행하며 복지관과 보건분소, 관악파크골프장, 시립남서울미술관 등 공공시설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이용자 상당수가 고령층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효과도 드러났다. 12월 시범운행 당시 월 이용객은 6,762명, 올해 4월 기준 월 이용객은 약 2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류소 위치를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였다. 이에 강감찬 버스는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교통수단이자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구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 불편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문제인 만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교통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박홍근 장관, 고려대 찾아 청년 민생 현장 소통 및 미래 비전 공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청년들의 일상을 살피고 미래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 소통에 나섰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식비와 교통비, 주거비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과 정책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정부..
  3. 국무총리비서실, 전국 민생 현장 소통 나서… 소상공인 정책 점검 국무총리비서실이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국무총리비서실은 14일 전국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026 전국 현장소통 시리즈`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정부의 민생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하고...
  4. GTX C노선 15일 착공, 수원역·의정부역서 실물 모형 공개 국토교통부가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이를 기념해 시민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한다.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청량리, 삼성,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남부의 수원역과 상록수역을 잇는 86.6km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에서 삼성까지 이동 시간..
  5. 서울 6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함께 뛰며 소통해요’ 서울 서남권 6개 자치구(강서구·금천구·구로구·마포구·양천구·영등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또래 관계망 형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6개 자치구 꿈드림 센터는 지난 8월 28일 영등포 신길책마루문화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여.
  6.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17곳,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육성 산업통상부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산업통상부는 1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샘씨엔에스에서 `2026년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
  7. 8월 ICT 수출 599.8억 달러 기록,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59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2.6%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수입은 186.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1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8월 ICT 수출은 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