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 방안을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최우수 1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총 48건이 접수됐다.
구는 부서 사전 심사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최우수 1건(30만 원), 우수 2건(각 20만 원), 장려 3건(각 10만 원)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소상공인과 손잡고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우리동네 돌봄배달: 고향사랑기부로 만드는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카시트·젖병소독기 등을 빌려주는 `아이 낳기 좋은 구로 유아용품대여 지원사업`과 동 주민센터 등 시설에 대여용 수동휠체어를 확충하는 `하루를 움직이게 하는 구로`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공원 운동기구에 운동 영상 QR코드를 부착하는 `우리동네 공원 QR 체육코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구로의 미래에 옐로카펫을 깔아줘`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진로·직업 멘토링 `구로 미래세대 동행 프로젝트` 등 3건이 받았다.
구는 선정된 우수 제안과 본심사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행 가능성과 공공성 등을 검토해 최종 추진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와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7~8월 중 지정기부사업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쓰인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