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유니클로가 진행한 `GREEN ROAD - 기부가 있는 플로깅` 1회차 활동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지난 30일, 5월 22일 오픈 예정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 직원과 함께 도심 환경 정화와 서울 중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활동인 ‘GREEN ROAD - 기부가 있는 플로깅’ 1회차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도심 내 쓰레기 배출 증가와 환경 관리 부담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환경재단은 환경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복합적인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플로깅과 기부를 결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회차 활동이 진행된 명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업·문화 중심지인 만큼 하루 평균 약 25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이를 관리할 환경 미화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환경재단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달되는 상징성을 고려해 명동을 선택했다.
이날 활동에는 유니클로 임직원과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과 가수 바다가 함께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알렸다.
참가자들은 5월 오픈 예정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 앞에서 플로깅을 시작해 명동의 상가와 관광객 밀집 지역 곳곳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일회용품 등을 수거했다. 현장에서는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담배꽁초와 건물 틈새·구석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관광객들이 투기한 쓰레기가 다수 발견돼 세심한 수거 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수거된 쓰레기 양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유니클로 제품으로 구성된 리워드를 제공하며 재미 요소도 더했다.
지속적으로 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응원하는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환경재단과 유니클로는 서울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환경봉사단 406명에게 기능성 의류인 유니클로 에어리즘 티셔츠를 전달하며 이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환경재단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본 캠페인을 운영하며, 추후에도 유니클로 명동점 직원들과 함께 회차별로 중구 쪽방촌 주민과 아동,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도심 환경 정화 활동과 기부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플로깅이 일상 속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해 환경 정화와 기부를 결합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