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긴급차량 길 열어주는 ‘내비 알림’ 도입…출동시간 단축·양보운전 유도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20 09:25:20

기사수정
  • 경찰청, 카카오내비 연계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 시행
  • 대전·경남부터 시작…실시간 위치·경로 안내로 교통안전 문화 개선 기대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가 도입돼 출동 효율과 안전운전이 강화된다.

 

카카오내비 서비스 화면 캡처 <사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경찰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긴급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 우선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일반 운전자의 양보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교차로에서 긴급자동차에 우선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우선신호시스템’이 운영돼 왔지만, 앞서 주행 중인 차량이 긴급차량의 접근 여부를 사전에 알기 어려워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찰은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남 전역과 대전 중앙로 일대 일부 교차로에서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후방에서 접근하는 긴급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양보가 가능해진다.

 

경찰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반대 방향이나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에도 긴급차량 출동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상황 대응 시간을 더욱 단축하고 교통 흐름 전반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내비게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긴급자동차 양보 문화가 한층 성숙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정부 “물가·공급망 총력 대응”…주택공급 확대 위한 법적 기반 속도 정부가 고유가와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해 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대응 상황과 주택시장 동향,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3. 정부, 사회연대경제 금융지원 2조원 확대…“포용금융 전환 본격화” 정부가 사회연대경제조직 지원을 위해 올해 금융 공급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6년 제1차 사회연대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
  4. 중기부 1·2차관, 광주·강릉 찾아 청년 창업 소통…‘모두의 창업’ 확산 총력 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전국 현장을 돌며 기술·로컬 창업에 나선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노용석 제1차관과 이병권 제2차관이 각각 광주와 강릉을 찾아 청년 창업 현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들이 보다 .
  5. 연수구,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 추진 연수구는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심 장비를 제공하는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운영 점포의 주거·영업 공간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여성안심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6. 연세대-한국NI-누비콤-센서뷰,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MOU 체결 누비콤, 연세대학교, 에머슨-NI(National Instruments, 이하 한국NI), 센서뷰가 7일 6G·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실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의 세계적 연구 역량, 글로벌 계측·테스트베드 기술...
  7. 더존비즈온, 레플릿과 MOU 체결… AI 기반 개발 및 비즈니스 혁신 나선다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은 7일 글로벌 바이브 코딩 플랫폼 기업인 레플릿(Replit)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MOU를 체결하며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의 실질적인 AX(AI 전환) 혁신 가속화에 뜻을 모았다. 이어 ATEC에서 ‘더존 메이커톤(DOUZONE...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