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공과 취업 대격변의 시대, 건국대 ‘전공 탐색 박람회’로 미래 연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31 22:13:03

기사수정
  • ‘축제형 전공 탐색’ 행사… 상담과 체험 연계해 입체적 프로그램 제공

건국대학교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6학년도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교내 학생회관 및 청심대 일대에서 ‘2026학년도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건국대에서는 지난해 신입학한 2025학번 학생들을 기점으로 제2전공 이수를 의무화함에 따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전공·융합전공·연계전공 등 다양한 학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복수 학위 및 부전공, 소단위 전공 등 폭넓은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또한 상담·체험·간담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학문적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입체적 탐색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축제형 프로그램 요소를 반영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학생회관 프라임홀과 청심대 주변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39개 학과와 11개 부서가 참여해 전공상담, 미래설계, 체험존 등 총 55개 부스를 운영하며, 별도로 이벤트존을 구성해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박람회는 △전공상담존 △미래설계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전공상담존에서는 39개 학과가 참여해 교수 및 재학생이 직접 전공 상담을 진행하며, 전공별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설계존에서는 교양과정 상담을 비롯해 취업·창업, 대학원 진학, 전문자격증, 다전공 및 학사제도 안내 등 전공 선택 이후의 경로를 지원하는 상담이 이루어진다.

 

체험존에서는 실감미디어 기반 메타캠퍼스 및 VR 체험, 디지털 배지, 3D 프린터 및 공간컴퓨팅 등 첨단 에듀테크(Edu-Tech) 프로그램과 함께,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건국대 ‘GTEP사업단’의 참여 기업 제품 체험,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실습형 콘텐츠를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푸드트럭, 인생네컷, 퍼스널 컬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전공 탐색에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심대 일대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중간이나 이동 동선 속에서도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전공 탐색을 일상적인 경험으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는 전공간담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공간담회는 학생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교수 발제와 토의를 결합한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간담회에서는 △AI 시대 컴퓨터공학의 변화 △피지컬 AI 기술과 전기전자공학의 전망 △AI와 공공서비스 △미래자동차 산업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경영과 AI △지속가능 에너지 등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간담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각 분야의 변화 방향과 실제 학문적 쟁점을 이해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는 최근 교육과정 혁신과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AI 기반 학습 환경 구축 등 미래 교육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며 전공을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현숙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단기적인 전망이나 일시적인 유행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전공을 충분히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방향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탐색과 도전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전공 탐색을 중심으로 한 건국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선불결제 인프라 구축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에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선불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CJ올리브영이 5월부터 선보이는 자체 멤버십 기반 포인트인 ‘올리브 포인트’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활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
  2. 국세청,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 세무조사…“현금부자·다주택자 정조준” 국세청이 현금부자와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대상으로 자금출처 검증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과 투기성 거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와 부모 등 친인척에게 거...
  3.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여름철 폭염·폭우, 겨울철 한파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코자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무더위 및 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
  4. 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소상공인 생계·심리 회복까지 촘촘히 지원” 중기부가 휴·폐업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심리 회복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논의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구로구 이지아카데미에서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열고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5. LS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 7000만달러 전력기기 수주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한화 약 10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VCB) 등 ...
  6.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 위한 희망 디딤돌 구축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
  7. KT, 대학생 AI교육봉사단 `KIT 4기` 출범…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윤리교육` 확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KT의 ESG 경영 방향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KIT 활동의 목적과 방향성을 소개했다.또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