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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지방정부 최초 `탄소거래플랫폼` 구축 착수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3-06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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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지방정부 최초 `탄소거래플랫폼` 구축 착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탄소거래플랫폼`을 만든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탄소컨설팅 및 탄소거래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수익으로 돌아오는 탄소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 등의 탄소 감축 활동이 탄소크레딧으로 발행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탄소 감축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업은 탄소크레딧 발행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과 탄소크레딧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탄소거래플랫폼 구축` 두 축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배출권거래제 등 `규제 시장(CCM)`이, 해외에는 민간 중심의 `자발적 시장(VCM)`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만 탄소크레딧을 발행받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이 탄소거래 시장에서 수익화될 수 있도록 감축사업 선정, 감축량 산정, 검증 준비 등 인증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크레딧을 발행받은 이후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탄소거래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에서는 감축사업 등록, 데이터 관리, 크레딧 현황 확인, 거래 지원 등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해 시민과 기업이 탄소크레딧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지역의 탄소 감축 활동이 기존 탄소시장(CCM·VCM)과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감축 성과가 다시 새로운 탄소중립 투자와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 탄소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공공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에 있다"며 "구성원 각각의 노력이 경제적 보상과 자부심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1월 스마트도시 혁신 거점인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개관했으며, 올해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조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운영, 데이터스테이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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