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파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정부 비상대응 강화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1-19 17:55:47

기사수정
  • 20~25일 전국 강추위·대설 전망…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야간 집중 대응
  • 야외활동 자제·방한용품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 당부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9일 오후 한파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1.20~25일 한파 · 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한파·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5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는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20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한랭질환자는 총 209명으로, 이 중 추정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김광용 본부장은 회의에서 “이번 한파는 기간이 길고 강도가 강해 피해 우려가 크다”며 “각 기관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소방·경찰·지자체가 협력해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등 보호 조치를 확대한다. 한파쉼터는 정보 현행화와 점검을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이동노동자 등 필요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냉해 방지와 수도시설 보호에 나서고,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눈과 비 이후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 장비 점검과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한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한파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KT, 월 7,900원에 T 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YouTube Premium Lite)` 상품을 신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저장 및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한다.S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단독으로 ...
  2. “우리 K-AI가 현장으로”…정부·행정·복지까지 국산 AI 활용 본격화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의 공공·행정 활용을 본격 확대하며 연구개발(R&D) 예산심의부터 국민 안전, 복지, 지방행정까지 다양한 분야에 K-AI 접목을 추진한다.정부는 26일 ‘우리 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리즈 3차 사례를 공개하고 중앙·지방정부 행정과 과학기술 연구, 국민 참여 사업 등에서 국내 AI...
  3. 하나저축은행, 효율적 자금관리를 위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 출시 하나저축은행(대표 양동원)은 손님의 자금운용 선택권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3개월 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은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변동이율을 적용하는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시장금리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손님의 중도해..
  4. 삼성전자로지텍,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세척 프로모션 운영 삼성전자로지텍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상업용 삼성 시스템에어컨 세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본격 가동에 앞서 제품 내부를 세척해 쾌적한 냉방 환경을 조성하고, 냉방 성능 유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로지텍이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5. KB금융, 리벨리온과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대표이사 박성현)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업과 국내 금융지주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 사례로 금융이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으...
  6. 광화문광장 방문객 2배 급증…BTS·‘감사의 정원’ 효과 본격화 광화문광장 방문객이 BTS 공연과 ‘감사의 정원’ 개장 효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약 열흘간 광화문광장 방문객이 134만7,3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750명보다 63만6,600명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서울시는 올해 3월 열린 BTS 컴..
  7. 서울시 “오세훈 시장 지시사항, GTX 삼성역 철근 누락과 무관” 해명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 관련 지시사항은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11일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와 관련해 내려진 오세훈 시장의 지시사항은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철근 누락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서울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