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해 소화용구 설치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2-12 11:00:01

기사수정
  • 전기차 화재 위험 증가에 따라 선제적 안전 강화 조치
  •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전기화재 소화기 비치
  • 초기 대응 체계 정비로 주민·시설물 피해 최소화 목표

구로구가 공영주차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용구를 설치했다.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승강기실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 설치 모습.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일 전기차 화재 증가로 화재 예방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영주차장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용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고온·고압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 내 열폭주가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지하주차장에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구는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와 전기화재 소화기를 비치했다. 이번 조치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강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지하주차장 6개소(구로아트밸리, 구로2동 소공원, 구로4동 주택가공동, 구로리공원, 고척근린공원, 고척리본타운 지하공영주차장)와 전기차 충전 이용이 많은 지상 2개소(하늘공원, 고척1동 마을공동 공영주차장)에는 질식소화포 각 1개와 전기화재 소화기 각 2대가 설치됐다.

 

질식소화포는 산소를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불연성 특수소재 장비로, 전기차 화재의 높은 열폭주 특성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다.

 

전기화재 대응용 액상 소화기는 차량 구조물과 배터리 하부까지 액체가 빠르게 침투해 분말 소화기보다 초기 진압 효과가 우수한 방식이다. 전기차 화재와 같이 고온·고강도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 시간이 단축돼 주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한편 전기차 화재는 일반 주민이 직접 소화용구를 사용하기엔 위험성이 높아 화재 발생 시 관리자나 주민이 소화용구를 현장 인근에 옮겨두고 실제 진압은 출동한 소방대원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소화용구 설치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 청년 서포터즈 대상 경찰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11일 의정부경찰서 장암치안센터 현장실습센터에서 청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경찰의 위기 상황 대응 체계 모의훈련 참관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흉기 피습 및 이상 동기 범죄와 같은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청년들이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훈련 교관..
  2. 한국부동산원, `2026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능력 향상과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한국부동산원은 11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
  3. 음식물쓰레기 최대 80% 감량…마포구,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운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월드컵아이파크(모래내로9길 6)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크고, 악취와 해충 발생 우려도 있다.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음식.
  4. 계양구, 주민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꽃피워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6년 계양구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더 가까운 마음, 함께라서 더 따뜻한 생명`을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지역..
  5. 수은, 아프리카 10개국과 금융외교…EDCF로 경제협력 확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10개국과 잇따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이번 KOAFEC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아프..
  6.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총 119편 발표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2026 SESIFF)’가 올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다.올해 영화제는 지난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 세계 74개국에서 총 3004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심을 거쳐 총 119편을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했다. 경쟁부문은 러닝타임 3분 30초 이내의 초단편과 20분 내외의 단편으로 구분되고, ..
  7. 국내 유통 중국산 줄기상추 긴급검사 결과 식용색소 8건 모두 `불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중국 간쑤성 내 식용색소 사용 줄기상추 유통 보도에 따라 국내 유통 제품 8건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자연 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 등 어떠한 색소 사용도 금지돼 있다. 이에 식약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줄기상추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이번 긴급 검사를 실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