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동혁 “이재명 정부가 소소한 일상 파괴…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해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11-26 12:28:02

기사수정
  • 구미서 ‘민생회복·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 개최…고물가·환율·일자리 문제 등 강력 비판
  • “국민연금·기업·청년·안보 모두 위기…자유와 정의 지키기 위해 총력”
  • “국민 기적 다시 만들어야…지방선거 승리로 정권 폭주 막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안보·민생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소소한 국민 일상을 되찾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절대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구미에서 대규모 민생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여야 대립의 핵심 이슈인 고물가·환율 급등·기업 환경 악화·안보 불안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일상과 자유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단에 올라 “이것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운을 떼며 “역사를 바꿀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고 가족과 저녁을 먹는 소박한 일상조차 지키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며 “고물가 속에서 칼국수 한 그릇도 마음 놓고 먹기 어렵다. 소비쿠폰은 미래세대의 빚만 늘리며 물가상승을 부추긴 정책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환율 1,500원 시대가 오고 있다”며 “국민연금까지 끌어 쓰겠다는 발상은 국민의 노후를 담보로 한 위험한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기업 환경 문제도 거론했다. 장 대표는 “청년 일자리는 줄고 기업은 한국을 떠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법, 강화된 상법은 기업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민주당의 청부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민노총이 기업을 잡아먹는 괴물이 됐다”는 강한 표현도 사용했다.

 

정책 비판은 안보와 외교 영역까지 확장됐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방송이 왜 필요하냐’고 말했다”며 “북한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사람은 1,000명도 안 된다. 이런 인식이 국가안보의 토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서민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며 “자신들은 강남 집을 사놓고 청년에게 월세 살라 한다”고 말했다.

 

경제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구미를 살릴 한화시스템 공장에 2,800억이 들었고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에 5,000억이 든다”며 “두 사업을 합쳐도 7,800억인데 그만한 돈이 범죄자에게 흘러갔다고 생각하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국민의 자유·행복·일상을 파괴하는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이 모든 파괴는 이재명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직격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국민의 소소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며 “자유롭고 안전한 나라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일도 소개했다. “한강의 기적처럼 국민의 기적으로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켜야 한다”며 “정의가 강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나라를 위해 외치는 것을 ‘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하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며 “나라가 무너져 가는데 침묵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조금만 믿고 지켜봐 달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에 나섰다.지난 24일(금)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과 선현재단이 송탄소방서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화재 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사내 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청소 등 생활 환경 정...
  2. 700개 기업 참여…‘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개막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경제단체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2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 대상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경제..
  3.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
  4.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신길동 3922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신풍역 인근 신길동 3922 일대에 보행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향후 약 990세대 규모, 최고 35층의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
  5.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6. KT&G-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창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
  7. 하나캐피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성 중심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토대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