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서빙고·용두역세권 개발 본격화…주거·문화 결합한 도심 복합거점 조성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1-26 12:18:42

기사수정
  • 서빙고역 일대 136세대 주거복합 신설…데이케어센터·공공임대 포함
  • 용두역 417세대 공급·500석 공연장 조성…문화·상업 중심 복합거점 구축
  • 서울시 건축위원회 2건 심의 통과…도심 정주환경·지역 활력 제고 기대

서울시는 11월 25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빙고역·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두 지역에 주거·문화·생활 기능을 결합한 도심 복합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빙고역 조감도

서울 서빙고역과 용두역 일대가 각각 주거복합과 문화복합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두 사업을 모두 승인하고, 역세권·공원·생활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서빙고역 일대에는 136세대 규模의 주거복합시설이, 용두역에는 공연장을 포함한 417세대 복합거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빙고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36세대 중 20세대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이 있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공개공지를 광장으로 구성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환경이 마련된다. 주민공동시설과 전망공원을 포함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지역 주민과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어르신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데이케어센터를 공공기여시설로 포함했다. 서울시는 돌봄 인프라 확충과 공공임대 공급이 지역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변 생활환경 개선과 역세권·수변·공원축을 잇는 복합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일대에서 지하 7층~지상 49층, 총 3개 동 규모로 추진된다. 417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공공임대 9세대와 민간임대 68세대가 포함된다.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권을 잇는 입지를 활용해 주거·문화·업무·상업 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500석 규모 공연장 조성이다. 공연장은 동대문구청 광장과 공개공지, 용두공원과 연계해 시민이 다양한 공연예술과 문화 프로그램을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지역 문화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도 함께 들어서 지역 생활 편의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두 역세권 개발을 통해 한강 수변 환경을 활용한 생활주거축과 동대문 문화거점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주거 혁신과 도시 활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빙고역, 용두역 개발이 확정되며 한강 생활주거축과 동대문 문화거점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도심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 성료… 금융권 적용 사례 발표·자금관리 에이전트 V2 공개 B2B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을 열고 지능형 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커넥트 ‘OPERIA(오페리아)’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구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웹케시가 지난 1년 6개월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공유하고 금융권과의 ...
  2.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2100억…자사주 2000억 매입·소각 결의 하나금융그룹이 2026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23억원(7.3%) 늘어난 수치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손실 82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3. KGM, 1분기 매출 1.1조·영업이익 217억…6분기 연속 흑자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판매 2만 7,077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당기순이익 37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이러한 실적은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1분기 매출은 판매 물량이 늘..
  4. 기아, 1분기 매출 29.5조·판매 역대 최대…관세 직격에 영업이익 27% 급감 기아가 2026년 1분기(1~3월) 판매와 매출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미국의 수입 완성차 관세 부과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급감했다.기아는 24일 1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을 공시했다. 도매 기준 글로벌 판매는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매.
  5. 구글 클라우드, 한국앤컴퍼니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제공해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글로벌 운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그룹의 밸류체인 전반에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6. SK, 베트남과 AI 분야 협력 발판 마련 SK가 베트남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핵심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SK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省) 정부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
  7. LG U+, 웰컴저축은행과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AI 금융비서` 출시 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금융비서`를 개발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된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구축 및 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