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로봇주차 솔루션’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스마트 주거혁신 속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1-11 11:55:56

기사수정
  • 현대위아와 로봇기반 주차 솔루션 공동개발 MOU 체결…주차 효율 30% 향상
  • 운전 개입 없는 완전 무인 발렛 시스템, 기존 자주식 주차장에도 적용 가능
  • 압구정2구역 ‘로봇친화형 단지’ 등 그룹사 협력 통한 피지컬 AI 확산 추진

현대건설이 로봇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주차 솔루션을 도입하며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간 혁신에 나섰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오른쪽)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상무가 7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로봇 친화형 주차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 고밀화로 인한 주차난과 지하공간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차 효율을 약 30% 높이고, 공동주택·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적용해 도시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로봇주차 솔루션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을 자동으로 이송·주차하는 완전 무인 발렛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지정된 픽업존에 차량을 세우면 로봇이 차량 하부로 진입해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최적의 주차공간으로 이동·정렬 주차한다. 센서 제어 기반의 정밀 기술과 앱 운용 기능이 결합돼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며, 기존 자주식 주차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설치비 부담이 적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동주택 오토발렛 주차장치’ 설치를 허용한 제도 개정에 맞춰, 내년부터 신규 재건축·재개발 현장뿐 아니라 아파트 리뉴얼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로봇주차는 심화되는 도심 주차난의 실질적 해법이자, 제도적으로도 본격 도입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이라며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주거·빌딩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지에 국내 최초 ‘로봇친화형 단지’를 조성 중이다. 무인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발렛주차 로봇, 무인 소방 로봇 등이 입주민 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시켜, 그룹 차원의 미래 도시 청사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박홍근 장관, 고려대 찾아 청년 민생 현장 소통 및 미래 비전 공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청년들의 일상을 살피고 미래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 소통에 나섰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식비와 교통비, 주거비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과 정책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정부..
  3. 국무총리비서실, 전국 민생 현장 소통 나서… 소상공인 정책 점검 국무총리비서실이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국무총리비서실은 14일 전국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026 전국 현장소통 시리즈`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정부의 민생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하고...
  4. GTX C노선 15일 착공, 수원역·의정부역서 실물 모형 공개 국토교통부가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이를 기념해 시민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한다.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청량리, 삼성,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남부의 수원역과 상록수역을 잇는 86.6km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에서 삼성까지 이동 시간..
  5. 서울 6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함께 뛰며 소통해요’ 서울 서남권 6개 자치구(강서구·금천구·구로구·마포구·양천구·영등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또래 관계망 형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6개 자치구 꿈드림 센터는 지난 8월 28일 영등포 신길책마루문화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여.
  6.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17곳,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육성 산업통상부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산업통상부는 1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샘씨엔에스에서 `2026년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
  7. 8월 ICT 수출 599.8억 달러 기록,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59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2.6%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수입은 186.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1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8월 ICT 수출은 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