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 5개동이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2년 연속해 지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인천 서구, 인천광역시 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 2년 연속 선정
서구에는 현재 인천에서 가장 많은 5개동(연희동, 오류왕길동, 불로대곡동, 가좌4동, 석남2동)의 `우수 치매안심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운영 기간(1년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연 2회)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선정된다.
또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키움교실·기억쉼터·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치매환자와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