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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0-14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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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舞’VE SEOUL, MOVE KOREA’ – 서울을 무대로 한 전통춤의 문화적 가치 확산
  • 세대를 잇는 무대 –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자 최호종, 명인·명무,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춤의 향연
  •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 프로그램 – 전통춤 클래스, 잇다 마켓, 체험 부스 등

서울특별시는 한국 전통춤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노들섬 전역에서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 포스터

‘舞’VE SEOUL, MOVE KOREA’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서울 전통춤 문화제는 전통춤이 단순한 공연예술을 넘어 시대를 움직이는 문화적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서울은 한국 전통춤의 중심지이자 문화 수도로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무대가 되고, 그 움직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는 메인 공연 ‘해방의 몸짓, 광장의 춤’은 ‘궁중에서 이어온 춤’과 ‘민중이 지켜온 춤’ 두 갈래 흐름을 통해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져 온 전통춤의 맥을 되살린다. 17일 개막공연에서는 궁중과 교방에서 이어온 춤의 격조와 아름다움을, 18일 폐막공연에서는 민중이 지켜온 춤의 생명력과 공동체의 정신을 마주한다. 특히 폐막공연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출신으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무용수 최호종이 무대에 올라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의 주제와 정신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7일 첫째 날은 노들섬 전역이 젊음의 활기로 가득 찬다. ‘미래세대 전통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어린이 취타대와 버나대, 부채춤, 풍물대가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청년 안무가 작품공모전 ‘춤을 그리는 젊은이들’이 진행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서울을 주제로 한 창의적 안무를 선보이며, 각자의 몸짓으로 그려낸 서울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는다.

 

18일 둘째 날에는 한국춤의 거장이자 서울춤의 효시인 한성준을 기리는 특별공연 ‘서울, 춤으로 이어진 백년의 시간, 한성준을 기억하다’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 근대무용의 기틀을 마련한 한성준의 예술적 유산을 되새기며, 그의 춤과 음악을 잇는 명인 명무들이 함께해 전통춤의 정신과 미학을 오늘의 무대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노들섬 전역에서는 사자탈을 앞세운 대규모 퍼레이드 ‘노들섬에 사자가 내려온다!’가 펼쳐진다. 노들섬을 누비는 형형색색 사자들의 장엄한 행렬이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양일간 노들스퀘어에서는 상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노들 춤마당 탈!춤! 노들!’은 시민 참여형 오픈 스테이지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흡과 장단을 맞추며 다양한 전통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전통문화 크리에이터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오픈형 문화 플랫폼 ‘잇다 마켓’과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소재의 상품과 공예,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각 공간을 잇는 스탬프 투어는 관람객들의 즐거운 발걸음을 이끌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미리 걷는 춤길’ 상영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기억 속에 흐르고 있는 춤의 흔적과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며, 전통춤 관련 무형유산 전시를 통해 전통춤의 역사와 미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한편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 제1호 국악 평론가인 윤중강이 예술감독을 맡아 방향성과 구성에 힘을 더했다. 총감독은 예술숲 김면지 대표가 기획부터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연출은 황해도무형유산 화관무 예능보유자 차지언이 맡아 한층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는 한국 전통춤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며,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전통춤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서울을 무대로 세계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주관사 예술숲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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