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 '반값 등록금 조례', 시의회서 제동..."심의 보류 결정"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6-25 17:06:25

기사수정
  • 하반기 중 사업 추진 하려던 안신시 계획 차질 불가피

[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 반값 등록금 조례가 시의회에서 제동 걸렸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대 3으로 심의 보류를 결정했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안산시 반값 등록금 조례에 대한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해당 조례를 놓고 논의 중인 기획행정위원회 모습. (사진=박혜성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안산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안'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7명 의원 중 4명이 심의 보류에 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윤태천, 강광주 의원은 모두 심의를 반대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주미희, 김태희 의원이 보류 입장을 밝혔다.


주미희 의원은 "이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이 사업을 시작하면 앞으로 계속해야 하고, 투입되는 예산도 많아 조례 제정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자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반값 등록금 조례'는 다음 달 2일 예정된 시의회 3차 본회의에 상정될 수 없게 됐다. 이번 회기 내 처리가 불가능해지면서 하반기 중 사업 추진 예정이었던 안산시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찬성 입장을 보인 일부 시의원이 조례안 처리를 위해 다음달 임시회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부정적 의견이 적지 않은 만큼 재심의는 이르면 오는 8월 임시회에나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안산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안은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문제를 비롯해 시행 취지인 인구 증가에 대한 실효성, 재정 문제, 포퓰리즘 논란 등 여러 문제로 비판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에 나섰다.지난 24일(금)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과 선현재단이 송탄소방서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화재 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사내 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청소 등 생활 환경 정...
  2. 700개 기업 참여…‘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개막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경제단체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2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 대상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경제..
  3.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
  4.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신길동 3922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신풍역 인근 신길동 3922 일대에 보행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향후 약 990세대 규모, 최고 35층의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
  5.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6. KT&G-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창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
  7. 하나캐피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성 중심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토대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