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1분기 보험사 RBC비율 상승... 재무건전성 좋아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6-24 15:27:19

기사수정
  • 금감원,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발표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이 지난 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보험업계가 전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RBC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RBC를 100% 이상 이유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RBC가 273.9%로 전 분기인 지난해 12월말 261.2%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을 크게 웃돌아 보험사들의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별로 따지면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12월 말 271.2%에서 285.4%로 14.2%포인트 상승했고, 손해보험사도 242.6%에서 252.1%로 9.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분기 RBC가 상승한 이유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보험사가 소유한 채권값이 오르면서 기타포괄손익이 8조2000억원 증가했고, 1분기 당기순이익도 2조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운용자산 증가로 시장위험액이 1조3000억원 증가한 영향도 있다. 


회사별로는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338.7%)과 교보생명(322.1%)이 300% 이상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농협생명(193.4%)과 흥국생명(188.5%), DGB생명(185.6%), DB생명(182.7%) 등이 200%를 밑돌았다. 


손보사는 삼성화재(349.6%)와 서울보증(377.6%)이 300%를 훌쩍 넘었다. 반면 KB손보(190.0%), 흥국화재(184.3%), 롯데손보(163.2%)는 200%를 밑돌았다. 


지난해 5월 RBC 비율이 90% 아래로 떨어져 금융당국에 경영개선안을 제출했던 MG손보는 108.4%로 100%를 겨우 넘겼다. 


금감원 관계자는 "RBC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RBC가 273.9%로 전 분기인 지난해 12월말 261.2%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에 나섰다.지난 24일(금)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과 선현재단이 송탄소방서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화재 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사내 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청소 등 생활 환경 정...
  2. 700개 기업 참여…‘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개막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경제단체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2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 대상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경제..
  3.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
  4.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신길동 3922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신풍역 인근 신길동 3922 일대에 보행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향후 약 990세대 규모, 최고 35층의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
  5.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6. KT&G-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창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
  7. 하나캐피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성 중심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토대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