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려견·반려묘 349만 마리…반려동물 산업도 동반 성장세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5-27 17:24:55

기사수정
  • 2024년 기준 반려동물 누적 등록 349만 마리…고양이 등록은 꾸준히 증가
  • 유기동물 구조 5.5% 감소…보호센터 운영비·인력은 증가
  • 반려동물 영업장 2만3천 곳 돌파, 동물 미용·위탁관리업 비중 높아

2024년 우리나라의 반려견·반려묘 누적 등록 수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산업 역시 동반 성장하며 관련 영업장 수는 14.5% 증가한 2만 3,565곳에 이르렀다.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뛰노는 반려견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27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의 동물 등록·유기동물 구조·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주요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법」 제94조에 따른 정기 실태조사로, 반려동물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한 해 신규 등록된 개와 고양이는 26만 마리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지만 누적 등록 수는 349만 마리로 증가했다. 특히 고양이 신규 등록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고양이는 현재 전국 단위 시범사업 대상이며, 2022년 1.1만 마리였던 신규 등록 수는 2024년 1.5만 마리로 증가했다.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건수는 10만 7천 마리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반면 동물보호센터의 보호비용은 43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31.4% 늘었고, 종사 인력도 99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재 전국 동물보호센터는 231곳으로, 이 중 75곳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 중이다.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도 여전히 다수 발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지자체가 지정한 동물보호관 801명이 단속한 결과 총 1,293건의 위반이 적발됐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동물 관리 미흡`으로 826건(63.9%)을 차지했고, 동물학대·상해·유기 관련 적발 건수는 55건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만 3,565개소로 집계됐으며, 종사자 수는 2만 9,305명으로 14.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동물 미용업이 43.2%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이 23.8%로 뒤를 이었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라 동물복지와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건설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절감 통한 생산적 금융 실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과 함께 `롯데건설 협력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제 정세 불안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
  2. 한국간편결제진흥원 ‘2026 중국국제금융전시회’ 참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권대수, 이하 한결원)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하이 엑스포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중국국제금융전시회’에 참가해 제로페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중국국제금융전시회는 중국 금융 시장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로,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이번 ..
  3. 신한카드, 금융사고 Zero상 신설해 포상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금융사고 예방,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금융사고 Zero상’을 신설하고 1호 포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1호 포상 대상자는 최근 제주 지역 금은방에서 위조카드 부정 사용을 막은 직원이 선정됐다. 이 직원은 거래정지 등 통상적인 사고 예방 조치에 그치.
  4. 체불임금 구제제도 악용한 대지급금 부정수급 58명 적발…4억2000만원 규모 정부가 임금체불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한 부정수급 사례 58명을 적발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대지급금이 지급된 사업장 가운데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10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 사업장에서 총 58명의 대지급금 부정수급 및 부정수급 시도를 적발..
  5. 관악구, 2026년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서울시 자치구 유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혁신 유공` 포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혁신적인 정책 추진과 과감한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
  6. 강서구 "수험생 대입 길잡이 나선다"…22일부터 수시 대비 설명회 선착순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2027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2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이번 설명회는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
  7.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정부, ‘실행형 얼라이언스 2기’ 출범으로 산업 확산 가속 정부가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형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체계를 출범시켰다.이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