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사진 = 서울중앙지검)[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박상기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자는 검찰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윤 후보자가 우리 사회에 남은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조직 과제를 훌륭히 완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지검장은 지난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때 특별검사팀 팀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구속했다. 그 후 문재인 정부 첫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법농단 수사 등을 지휘했다.
한편, 윤 지검장이 총장으로 임명될 경우,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고검장을 안 거친 총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