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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통·협치로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바꾼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4-22 18: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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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소통·협치를 통해 주민과 함께 행복한 관악을 위한 혁신적인 구정 운영 방식으로 재정민주주의와 풀뿌리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관악구, 소통 · 협치로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바꾼다

구는 올해도 이웃을 위해 함께 살피고, 제안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협치과제를 집중 공모하고, 21개 동(洞)참여예산회의를 개최한다.

 

먼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에 편성될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하며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6년 실행을 위한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또한, 협치과제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청년, 관악에 살다 ▲촘촘한 돌봄, 안전한 일상이라는 2개 지정주제와 어떤 의견이든 제안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나눠 집중 공모한다.

 

21개 동(洞)참여예산회의는 주민 스스로 내 집 앞에 발생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의 편익 증진을 위한 동 별 특화사업을 직접 발굴하며 주민자치를 강화하고자 개최된다.

 

4월 21일부터 5월 30일 기간 동안 각 동 별로 회의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동별 회의 개최 일정은 다를 수 있다.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은 관내 4개 권역별 `모두를 위한 참여·자치·협치 공론장`을 개최해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모여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5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온라인관악청) ▲방문(관악구청 6층 자치행정과) ▲이메일(injun1203@ga.go.kr) 등 다양한 경로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협치과제는 최종 12월 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 실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결과 총 255개, 약 108억 규모의 사업이 제안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구의회 승인을 받아 올해 총 35개, 약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 중이며, 협치과제 역시 올해 총 4개, 약 3억 2천만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치매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관악 잠꾸러기 대회 ▲어린이 안전거리 조성(새들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협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라는 구정 가치에 따라 주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라며, "구정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모두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신한 의견을 적극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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