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4-18 18:42:28

기사수정
  • GPS 음영지역 대응 실내 측위 기술로 공항 내 최적 경로 안내
  • 주차 가능 구역 실시간 확인·보행자 경로 자동 전환 기능 탑재
  • “전국 주요 공항·대형시설로 서비스 확대 목표”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

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구역 확인부터, 탑승구·체크인 카운터 등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를 연속적으로 안내하는 통합형 스마트 솔루션이다.


공항이 제공하는 Open API를 기반으로 주차면별 실시간 상태를 표시하고, 이용 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주차 구역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도 갖췄다.


주차를 마친 뒤에는 앱이 자동으로 보행자 내비게이션 모드로 전환되며, 공항 내부 주요 지점까지 직관적이고 정확한 실내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낯선 시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 수화물을 동반한 여행객, 이동 약자에게 유용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파파야의 기술력은 GPS 신호가 불안정한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한 기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독자적 실내 측위 솔루션에서 비롯된다. 이는 수만 대 차량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처럼 신호 간섭이 빈번한 대형 복합 공간에서도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가능케 한다.


김태엽 파파야 대표는 “탑승구까지의 경로를 찾지 못해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것”이라며 “파파야의 실내 내비게이션은 그 불편을 해소하고, 공항 내 이동 전반을 책임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인천공항 도입은 스마트 공항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첫 사례”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공항과 대형 시설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파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고도화 컨설팅, 홍보 마케팅, 신기술 교육, IR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