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시의회,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순국선열 희생, 잊지 않겠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6-07 13:10:24

기사수정
  • 오전 10시 광명시 전역 “묵념 사이렌” 울려...순국선열의 희생정신 추모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근린공원 현충탑에서 박승원 시장이 추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와 시의회가 6일 오전 현충탑(현충근린공원 내)에서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념식에는 청소년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유공자를 부축하여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께 한없는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순국선열들의 호국의 높은 뜻을 받들고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의장은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참뜻을 함양하는 날이다”며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자”고 말했다.


시는 이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70여명이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도록 교통편을 지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회원 일자리사업, 보훈단체 운영 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충일 기념식에서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제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