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북부 철도시대 본격 개막… ‘옥정~포천선’ 첫 삽 뜨다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3-26 16:28:52

기사수정
  • 7호선 연장선, 2030년 준공 목표로 착공
  • 총 1조5,067억 원 투입… 포천 최초 철도 생긴다
  • 경기북부 지역 교통복지·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추진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6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천 최초의 철도이자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6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도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양주시장,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옥정~포천선은 경기북부 전철시대의 시작이자,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30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으로,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연장 16.9km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067억 원이며, 정거장 4곳과 차량기지 1곳이 새로 들어선다.

 

공사는 3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1공구(양주 구간)는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이날부터 착공에 돌입했다. 포천 구간인 2‧3공구는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철도 개통 시 포천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은 승용차 이용 시보다 5분, 버스 이용 시보다 24분이 단축된다. 도로 혼잡 완화와 더불어, 경기북부 전반의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포천시에 최초로 광역철도망이 들어서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향후 경기북부 타 지역과의 연결성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은, 두산 태국 `인공지능 반도체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 속에서 `AI-반도체-에너지` 가치사슬 구축에 나선 두산그룹과 협력한다.그 첫 단추로 수은은 ㈜두산의 고성능 동판적층판(CCL) 태국 생산거점 구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의 공급망 재편 흐..
  2. 하나은행, 건설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절감 통한 생산적 금융 실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과 함께 `롯데건설 협력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제 정세 불안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
  3. 한국간편결제진흥원 ‘2026 중국국제금융전시회’ 참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권대수, 이하 한결원)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하이 엑스포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중국국제금융전시회’에 참가해 제로페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중국국제금융전시회는 중국 금융 시장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로,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이번 ..
  4. 신한카드, 금융사고 Zero상 신설해 포상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금융사고 예방,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금융사고 Zero상’을 신설하고 1호 포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1호 포상 대상자는 최근 제주 지역 금은방에서 위조카드 부정 사용을 막은 직원이 선정됐다. 이 직원은 거래정지 등 통상적인 사고 예방 조치에 그치.
  5. 삼성전자, 프랑스 비바테크 2026서 삼성 헬스 기반 ‘커넥티드 케어’ 선보여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통한 건강관리 비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Open ...
  6. 체불임금 구제제도 악용한 대지급금 부정수급 58명 적발…4억2000만원 규모 정부가 임금체불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한 부정수급 사례 58명을 적발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대지급금이 지급된 사업장 가운데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10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 사업장에서 총 58명의 대지급금 부정수급 및 부정수급 시도를 적발..
  7. "AI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KT그룹 희망나눔재단, `K-AI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임종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올바른 AI 활용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올해는 과학기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