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봉동 49번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新)개봉 생활권` 중심지로 재탄생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3-11 14:04:20

기사수정
  • 매봉산 자락 1,360세대 아파트 조성…35층 내외 스카이라인 계획
  • 남부순환로·신구로선 연계 교통 체계 개편,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 서울시, 올해 ‘구역지정’ 목표…정비계획 신속 추진

서울시가 개봉동 49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해당 지역을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35층 내외, 1,360세대 규모의 현대적인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개봉동 4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배치계획도

시는 이 지역을 ‘신(新)개봉 생활권’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심 속 경관 기법(View cone) 적용 ▲지역 특화 주거단지 조성 ▲순환 교통체계 마련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매봉산 경관을 살리기 위해 단지 곳곳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서측 매봉산 인접 지역은 저층(6~10층)으로 배치하고, 개봉중학교 인근은 일조권을 고려한 단계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반면, 개봉1동사거리 역세권 인접부에는 특별건축구역 완화 규정을 적용해 35층 내외 고층 건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교통 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개봉동 20번지 모아타운과 연결되는 남북 관통 도로를 신설하고,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와 연계해 순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신구로선 개통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기존 2종7층에서 3종으로 상향 조정해 역세권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개봉사거리 인근에는 공원과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고척로·매봉산 일대 단차가 있는 곳에는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계기로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중 구역지정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65개소 중 97개소(17.5만 호)의 기획이 완료됐으며, 이 중 36개소는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고, 2개소는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봉동 49번지 일대는 인근 개발사업과 신구로선 개통, 남부순환로 개선과 맞물려 신(新)개봉 생활권의 중심단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에 나섰다.지난 24일(금)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과 선현재단이 송탄소방서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화재 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사내 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청소 등 생활 환경 정...
  2. 700개 기업 참여…‘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개막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경제단체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2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 대상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경제..
  3. 하나캐피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성 중심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토대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
  4. KT&G-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창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
  5.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신길동 3922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신풍역 인근 신길동 3922 일대에 보행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향후 약 990세대 규모, 최고 35층의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
  6.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7.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