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복지카 정류소 신설! 오가는 길, 더 편해집니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3-10 08:45:43

기사수정
  • 2호차 `리가아파트`, 4호차 `노량진1동 주민센터` 정류소 추가
  • 표지판 정비, 휴대품 소지자 탑승 허용 등 이용자 편의 개선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동작복지카`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2023년 8월 동작복지카 증차 운행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복지카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관내 교통약자(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임산부, 영유아 및 보호자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무료 셔틀버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12~13시 제외)까지 상도2‧4동(1호차), 사당2‧3동(2호차), 사당4‧5동(3호차), 노량진1동‧흑석동(4호차) 등 노선별 2대씩 총 8대가 운행되며 복지관, 보건소, 동주민센터 및 문화체육시설 등을 경유한다.

 

동작구는 동작복지카 시행 이후 제기된 다양한 주민 건의를 적극 수렴해 주요 사항들을 이번 개선에 반영했다.

 

먼저 2호차 노선에는 `삼일초등학교`와 `삼익경로당` 사이에 `리가아파트` 정류소를, 4호차 노선에는 `동작경찰서`와 `노들역 5번 출구` 사이에 `노량진1동 주민센터` 정류소를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보건소 이전 등을 고려해 표지판도 정비했다. 1호차는 기점 정류소인 `상도2동 주민센터 앞`을 `동작구 건강관리청(동작구보건소) 앞`으로 변경하고,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에 `동작가족문화센터`를 병기했다. 4호차는 `노량진1동 주민센터 현장민원실`을 `노들역 3번 출구`로 현행화했다.

 

또한 1호차와 4호차는 장바구니 캐리어 등 휴대품 소지자의 탑승을 허용하고, 1호차와 3호차 신규 차량 2대에 안내방송 설치도 마쳤다. 나아가 동작구는 내달 초까지 노선 전체 표지판을 전수 점검해 위치를 조정하고 하차벨에 응원 메시지 송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복지카는 지난해 일평균 이용 인원이 전년 대비 178% 이상 증가했고, 동작구는 이용자 모니터링 등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그간 경청해 온 주민 의견을 토대로 동작복지카 운영 전반을 대대적으로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양방향 소통행정과 참신한 실용행정으로 더 나은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5.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6.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7.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 일자리·안전 위해 정부가 최선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