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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꿈꾸는 옥길지구···1일 '지하철 유치 추진위' 발족식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5-31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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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항동지구·시흥시 은계지구·광명시 가까우면서도 멀어 교통 불편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옥길지구 지하철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발족식을 갖는다.


옥길지구는 지난 2009년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선정됐다. 2016년도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옥길지구 지하철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김대희 기자)

부천시는 옥길지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이 오는 8월 말에 개장하며, 퀸즈파크 옥길도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영화관을 가려면 역곡역까지 나가야 했던 옥길지구와 범박동의 주민들은 인접 지역에 대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천시 끄트머리에 있는 옥길지구는 서울시와 광명시, 시흥시와 맞닿는 독특한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 서쪽으로는 시흥시 은계지구, 북쪽으로는 구로구 항동지구와 천왕지구, 동쪽으로는 광명시에 인접해 있다. 자못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지로 보이나 정작 지역주민들은 애매한 거리 때문에 어느 지하철역도 맘 편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먼저 타야 하는데, 그 시내버스는 노선이 부족한 실정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서해선 소새울역,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과 광명사거리역이다. 옥길지구에서 이들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는 자동차로도 10분이 소요된다. 주민 대다수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버스로 우선 이동할 수밖에 없는데, 버스 노선은 고작 10여개에 지나지 않는다.


부천시는 인천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에 옥길지구가 들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제2경인선은 현재 시흥과 광명은 통과하지만, 옥길지구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해 말 소사지역 정치권의 요청으로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상반기까지 범박옥길지구 철도노선 도입 및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부천시의 주간행사계획에 따르면 이날 발족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옥길지구 지하철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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