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청결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 홍보 활동에 나선다.
시흥시가 청결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시흥시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오염원과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습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시민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무단투기 감시반을 확대하고 단속을 강화, 4월 30일 기준 615건 6,095만원의 무단투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무단투기 근절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시민 청결 의식을 함양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시흥시 청소행정과 직원 및 감시반 26명은 합동으로 정왕역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적정 분리 배출 ,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청결한 동네 만들기 참여를 당부하는 가두 홍보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는 10월까지 매월 2회씩 버스환승센터, 정왕시장, 큰솔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위주로 시민 홍보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정왕동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 교육 , 정왕 5일장 방문 시민 홍보, 대형 할인점 매장 내 홍보 방송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시민 청결 의식 개선에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