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검찰, 엉터리 영장으로 당사 유린해...전례 없는 만행" 규탄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3-28 14:25:54

기사수정
  •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열려
  • 대책위 "검찰이 김용 불법 정치자금 관련 수사 관련 결론 정해놓고, 반대 진술 고의 누락" 힐난
  • "짜맞추기 조작 수사 주범 엄중 문책해야" 주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검찰은 진술을 짜맞추기 한 것으로 보이는 엉터리 조서, 기초 사실관계조차 틀린 엉터리 영장을 기반으로 민주당 당사를 유린했다"며 "엉터리 조서, 엉터리 영장으로 국회 본청과 민주당 당사를 침탈한 전례 없는 만행에 대해 사과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정치보복을 위한 조작 수사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며 "초유의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까지 자행했던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관련 수사는 ‘짜 맞추기 조작 수사’였음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대책위는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유동규가 ㈜유원홀딩스 사무실 등에서 김용 전 부원장에게 대선 자금을 전달했다고 적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언론을 통해 정치자금 수수의 대표적인 증거라고 제시했던 것은 김용 전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유동규의 진술, 유동규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정민용의 진술이었다"며 "검찰은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의 중요한 근거로 유동규와 정민용의 진술을 활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하지만 지난 21일 김용 전 부원장 재판을 통해 검찰이 정민용의 진술을 조서에서 누락한 채 유동규와 똑같은 주장을 한 것처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날 재판에서 정민용은 김용 전 부원장이 돈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반복적으로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검찰이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이에 반대되는 진술을 고의로 누락한 것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검찰에 조작된 조서를 핵심 증거로 삼아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혐의를 제기하고, 이를 근거로 민주당 당사까지 침탈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대책위는 "검찰이 당직자들 출근하는 틈을 타서 기습 군사작전 하듯이 야당 당사를 침탈했던 지난해 10월 24일을 독똑히 기억한다"며 "그 과정에서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이 당사 경비원을 둘러싸고 삿대질하고 윽박질렀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당시 대통령 지지율이 24%(한국갤럽 기준)까지 하락했을 시점에 정권을 비호하고 국면 전환을 위해 야당 당사 압수수색 쇼를 벌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태원 참사로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던 날, 검찰은 국회와 민주당사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것처럼 이런 행태는 반복되고 있다"며 꼬집었다.

 

대책위는 "수사 대상인 정진상 전 실장이 당사에 근무하지 않아 책상조차 없다고 밝혔는데도 당사 압수수색을 밀어붙였다"면서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지 두 달도 안 돼서 검찰이 주장하는 범죄 혐의와 하등 관련이 없고, 증거가 나올 리도 없는 국회 본청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했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검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진상 전 실장이 이재명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했다는 허위사실이 버젓이 적혀 있었다"며 "짜맞추기 조작 수사의 주범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을 검찰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골프존 G패스 머니 이벤트 실시…최대 2만 포인트 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G패스 머니`와 연계한 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G패스 머니 결제 ..
  2. 박홍근 장관, 고려대 찾아 청년 민생 현장 소통 및 미래 비전 공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청년들의 일상을 살피고 미래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 소통에 나섰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식비와 교통비, 주거비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과 정책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정부..
  3. 국무총리비서실, 전국 민생 현장 소통 나서… 소상공인 정책 점검 국무총리비서실이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국무총리비서실은 14일 전국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026 전국 현장소통 시리즈`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정부의 민생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하고...
  4. GTX C노선 15일 착공, 수원역·의정부역서 실물 모형 공개 국토교통부가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이를 기념해 시민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한다.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청량리, 삼성,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남부의 수원역과 상록수역을 잇는 86.6km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에서 삼성까지 이동 시간..
  5. 서울 6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함께 뛰며 소통해요’ 서울 서남권 6개 자치구(강서구·금천구·구로구·마포구·양천구·영등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또래 관계망 형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6개 자치구 꿈드림 센터는 지난 8월 28일 영등포 신길책마루문화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여.
  6.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17곳, 세계 최고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육성 산업통상부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산업통상부는 1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샘씨엔에스에서 `2026년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
  7. 8월 ICT 수출 599.8억 달러 기록,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59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2.6%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수입은 186.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1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8월 ICT 수출은 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