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강화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열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6-01 08:44:23

기사수정
  • HACCP 시설 등 갖춰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수도권 공급
  •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수산물 저장·가공·판매까지 원스톱

인천광역시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강화 지역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유통·판매하는‘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강화 경인북부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이번에 건립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Marketing Center)는 국비 포함 총 77.5억 원을 들여 대지 3,306㎡, 연면적 2,061㎡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HACCP 가공시설,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냉동창고시설, 2층에는 사무실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역 어업인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수집,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복합시설이다.

 

이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춰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협의 계통출하로 수산물 가격의 안정화 및 저렴한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인천시민과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는 강화군의 특산품인 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된 후 2년 4개월 만에 운영 개시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은 물론 유통단계 간소화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