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G밸리 기업 고용환경 개선에 팔 걷었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5-12 11:29:19

기사수정
  • 공인노무사가 기업 분석하고 일대일 맞춤 상담 제공하는 ‘고용 컨설팅’ 실시
  • 온‧오프라인 ‘G밸리 일자리 공유 플랫폼’도 운영… 일자리 관련 정보 제공

구로구가 G밸리 기업들의 고용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밸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고용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 G밸리 기업 고용환경 개선에 팔 걷었다(G밸리 전경)

지원 대상은 IT·SW 분야 등 G밸리 소재 50여 개 기업으로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먼저 ‘고용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용 컨설팅은 공인노무사가 기업별 기초현황과 설문자료 등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유연근무제도, 임금처리 방안 등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인사‧노무관리 방법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국민취업지원제도‧코로나19 관련 지원금 등 각종 지원제도 안내 및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9월 말까지 ‘G밸리 일자리 공유 플랫폼’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G밸리 특화 직장내훈련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직무숙달을 위한 상담과 워크숍을 통해 전문기술 부족 또는 잦은 이직으로 발생하는 인력채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구로구는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내에 ‘G밸리 일자리 매칭센터’ 공간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G밸리 일자리 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지원정책, 취‧창업 정보 등 구직자의 일자리 정보와 기업 고용지원책을 제공한다.

 

한편 구로구는 정부, 지자체, G밸리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이 협력해 일자리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G밸리 일자리 창출 협력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말에는 G밸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사업 성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밸리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