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달특급, 꾸준한 성장세‥일 거래액 3억 원 첫 돌파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1-05-10 14:38:47

기사수정
  • 배달특급, 어버이날(8일) 일 누적 거래액 3억 원·주문 1만 건 돌파
  • 도내 11개 지자체서 서비스 중…오는 12일 의왕시 개시 예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특급 설치가맹점 (사진=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기준 하루 누적 거래액 3억 1,000여만 원, 총 주문 건수 1만 1,000여 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이달 9일까지 총 누적 거래액은 약 195억 원으로 200억 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일일 거래액 3억 원 돌파는 꾸준한 지역 확대와 풍성한 소비자 혜택이 이끌었다. 현재 배달특급은 지난달 28일 안성시까지 총 11개 경기도내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지역 확대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밀착 사업도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부대가 많은 연천군에서는 군인 대상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이 활성화된 양평군에서는 장날 소비자 할인 쿠폰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또, 배달특급 사장님앱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배달특급 가맹점주가 직접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낮은 수수료로 실익이 늘어난 가맹점주가 직접 소비자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이익이 소비자에게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한 가맹점주는 온라인 소상공인 카페에서 “첫 주문을 받았는데, 다른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만큼 배달팁을 적게 받아야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을 통해 다른 한 점주 역시 “수수료가 싸서 이미 다른 앱보다 배달료를 1,000원 낮게 잡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맘카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자체 기능 개선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더해져 ‘배달특급’의 우상향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배달특급은 오는 12일 의왕시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앞두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