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률대리인이 10일 법무부 징계위원회 출석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로 연기됐다. 현직 총장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윤 총장의 운명은 15일 2차 기일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법무부 징계위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에 징계위를 마친 후 “이날 심의에선 검사징계위원회 간사의 징계심의자료 보고 및 질의, 특별변호인의 의견진술 및 질의, 증인 등 증거신청 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기일에는 8명의 증인심문과 징계위원들의 심의 및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서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5명 중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대신 위원장을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상이다. 그러나 정 교수, 안 교수, 이 차관 등 3명에 대한 기피 신청은 기각됐다.
이후 공방에서 윤 총장 측은 법무부의 징계 사유 및 필요성에 위법성, 부당성 등으로 맞섰다.
한편, 지난 11일 징계위가 열렸을 때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가 출범하면 우선 내부적으로 검찰조직 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