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지역화폐 사용현황 빅데이터 분석...오색전 활성화 정책 개발에 활용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12-10 17:39:41

기사수정
  • 지역화폐 사용처 중심 소상공인 가맹점 상권지도 작성도 추진

오색전 월별 결제금액·건수 (자료=오산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오산시민들의 지역화폐 ‘오색전’의 사용 특성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가맹점 상권지도를 작성했다. 


오산시는 이 분석을 활용해 지역화폐 오색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을 적극화 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 촉진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산시는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과 오색전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분석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오색전을 직접 충전해 사용한 일반사용자 거래 데이터 약 100만건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오산시가 8일 발표한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4월 오색전 출시부터 올해 7월까지 지자체 지역화폐 지원금을 제외한 이용자 충전 사용 금액이 198억원, 사용 건수는 105만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오산시 재난기본소득을 100% 지역화폐로 지급한 직후인 올해 6월부터 일반 충전사용량이 급증해, 7월 한달 동안에는 46억원, 25만건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지역화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지자체가 지급하는 지역화폐를 제외하고 사용자 충전 사용 금액과 건수만을 대상으로 했다.”라면서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도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기본소득 사용이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오산 시민 중 20대 이상 인구 17만 명 가운데 19.1%인 3만4천명이 오색전을 사용한 적이 있고, 7월 말 현재 회원 수는 2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50만원 초과 사용자 비율이 8.2%인 약 2천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산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이용해 오색전 가맹점의 업종에 따른 거리저항성(상점 도달거리에 따른 구매성향 변화도)과 지역별 성연령별 사용회원수, 사용금액, 사용건수, 객단가 등 사용특성도 분석해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상권분석 지도를 작성했다.

 

시는 이들 분석 결과와 오산시 전체 지역별 인구·가구 구성 특성, 소득과 소비지출 추계 데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경로당, 공원 등 돌봄시설과 공원시설 데이터, 인허가 사업체 데이터 등 총 704개 항목을 격자 단위(1km)로 개발해 오색전 활성화 및 창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