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 선정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10-29 08:34:25

기사수정
  •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 지원

 강서구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이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강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넓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달리 골목길 단위로 진행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5개 자치구, 18개 사업지가 신청했으며, 이중 서울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강서구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를 비롯해 15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지로 선정된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골목길 재생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특히 경사도가 높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많으며, 초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토대로 안심 골목길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화곡본동 지역은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로부터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도 신설, 과속단속 CCTV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경사진 골목 개선, 하수관로 재정비 등 기반시설 및 가로 정비 ▲전기 따릉이 설치, 스마트 도서관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및 특화디자인 골목길 조성 ▲안심 통학로 지킴이 운영, 주민 주차 공유 등 골목길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구는 화곡본동 일대 주민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골목길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는 한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