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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 쓰면 3만원 준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9-16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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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원 충전할 경우 선 할인 2만원, 소비지원금 3만원까지 5만원 혜택

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김포페이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소비지원금 3만원을 김포페이로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김포시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김포페이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소비지원금 3만원을 김포페이로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20만원을 충전할 때 할인받는 2만원까지 더하면 총 5만원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는 경기도민 333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기 때문에, 18일 이후 20만원을 빨리 쓸수록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유리하다.

 

20만원은 기존 구입한 김포페이 잔액이 남았다면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임신축하금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청소년 교통비 환급금 등의 지급형 화폐는 결제액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며 타 시군의 지역화폐 결제액과는 합산되지 않는다.

 

김포페이는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경기지역화폐로 ‘착한페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추가 3만원 소비지원금은 ▲1차 10월 26일 ▲2차 11월 26일 총 2회에 걸쳐 김포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경기도 소비지원금 지급으로 17만 김포페이 이용자의 충전액 340억에 소비지원금 51억이 더해진다면 총 391억 원의 자금이 김포페이로 추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활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소비지원금 지급 일정.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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