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의사·간호사 등 9명 구성 ‘건강돌봄서비스’ 운영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14 11:17:22

기사수정
  • 건강고위험군 주민 대상, 건강상태 평가·케어플린 5단계 돌봄서비스 제공 등

건강돌봄팀이 온라인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지난 8일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6,050만 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건강고위험군 주민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돌봄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약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을 신설하고 올해 연내 운영예정인 신대방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보건지소 관할지역인 신대방권에 거주하는 복합만성질환자, 재입원고위험군 등 건강고위험군이다. 

 

건강돌봄서비스는 ▲대상자 선정 ▲건강상태 평가 ▲케어플랜 ▲서비스 제공 및 필요서비스 연계 ▲대상자 재평가, 지속관리 등 총 5단계로 진행, 대상자 중심 토탈 매니지먼트 및 지속관리를 위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찾‧동 방문간호사 ▲지역 병의원 ▲돌봄SOS센터에서 의뢰한 주민 중 서비스 기준에 부합한 주민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건강돌봄팀은 대상 가정 최초 방문 시에 ▲보유질환, 정기적 약복용, 인지‧치매 등 건강상태 ▲영양, 식사, 개인위생 등 생활기능 ▲교육, 주거, 재정 등 사회적 욕구를 종합한 건강상태를 평가한다.

 

건강상태 종합소견을 검토 후 필요한 서비스 목록 및 자원연계 계획을 포함한 케어플랜을 수립 장‧단기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혈압‧혈당 조절 및 정기적 약복용 등 의료관리와 전문과 진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 ▲식생활 교육‧상담, 조리교육‧실습, 영양식품 지원 ▲장애‧허약정도 평가, 재활케어플랜 수립, 4~12주 맞춤형 운동교육 ▲대상자 요구도에 따른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 간 서비스 제공이 완료하면 재평가를 통해 추가 돌봄서비스 또는 지역사회 복귀 여부를 결정하며, 건강돌봄서비스로 해결 불가능한 대상자의 경우는 지역연계를 통해 관리한다.

 

동작구는 오는 2023년까지 흑석권역, 사당권역 내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건강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열 보건기획과장은 “이번 신대방권역 건강고위험군 주민을 시작으로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동직구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