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환경보드게임 개발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가 개발한 환경 보드게임 ‘서대문구 에코마을방범대’(이하 에코마을방범대)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환경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조사해 개발한 에코마을방범대는 교육적 완성도·창의성·지역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마을방범대 보드게임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생태적으로 취약해진 서대문구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달 중 지주사의 CVC 제한적 보유 방안을 검토하되 총수 일가 사익 편취 등 부작용도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무분별한 지배력 확장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달 중 지주사의 CVC 제한적 보유 방안을 검토하되 총수 일가 사익 편취 등 부작용도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란 대규모 자본력을 가진 대기업이 자본을 투입해 벤처투자를 활성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활성화됐으나 국내에서는 대기업의 사업 확장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있어 발전이 더딘 편이다.
국회 정무위는 대기업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벤처 지주사의 지분율 요건을 완화하고 비계열 주식 5% 취득 제한 폐지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조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이에 포용적인 갑을 관계를 정착시키겠다”며 “대기업 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등 경제력 남용 행위를 근절하고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이 제고되도록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부작용 완화를 위해서 안전장치,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