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환경보드게임 개발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가 개발한 환경 보드게임 ‘서대문구 에코마을방범대’(이하 에코마을방범대)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환경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조사해 개발한 에코마을방범대는 교육적 완성도·창의성·지역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마을방범대 보드게임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생태적으로 취약해진 서대문구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코로나19로 자금압박에 허덕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자산 매입 프로그램’ 신청을 17일부터 접수한다.
기업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2조원 규모로 기업이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자산을 매각할 때 적정가격에 이를 원활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모두 해당된다. 대기업은 재무구조 개선 기업, 채권단 지원 요청 기업 등 자구노력 및 선제적 자금수요가 큰 기업이 우선 순위다.
매입 대상 자산은 건물·사옥 등 부동산과 공장·항공기·선박 등 기업이 매각 후 재임차해 사용할 의사가 있는 자산 등이다.
신청한 기업의 자산을 매입할지, 매입가격은 얼마로 할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대상선정위원회와 매각지원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기업이 신청하면 논의를 거쳐 위원회 운영방향, 심사기준 등을 확정한다.
현재 자산매각을 진행 중인 기업은 두산그룹, 대한항공, 쌍용자동차 등이다.
이중 관심이 쏠리는 건 대한항공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송현동 부지 부지가 매입 대상이 될 지 여부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을 통해 최소 50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려 했지만 서울시의 공원화 추진 발표 후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캠코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