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코로나19 폐업위기 소상공인 지원···경영보전금·동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10 11:18:25

기사수정
  • 오는 17일부터 동작사랑상품권 65억 추가 발행···일정 기간 할인율 10%로 판매

동작구 관계자가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 경영보전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동작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와 폐업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보전금 지원 및 동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며, 동작사랑상품권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결제액의 5%를 보전금으로 가맹점당 최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5월까지 1~2차 경영보전금을 신청한 1000여개 업체에 40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6월 결제액에 대한 3차 경영보전금은 이달 중 지급예정이다.

 

마지막 4차 경영보전금은 7월 결제액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며, 동작구 홈페이지 코로나19 소상공인지원 종합 안내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경제진흥과 또는 사업 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동작구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과 5월 동작사랑상품권 70억원 발행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65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동작사랑상품권은 동작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결제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일정기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음식점업, 학원, 서비스업 등 지역 내 소상공인 500명(개소)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3.7%가 ‘동작구의 코로나19 지원정책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이달 7일 기준 ▲동작사랑상품권 ▲정부재난지원금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상품권 등 총 95억원이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동작사랑상품권 구매와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5.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6.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